아파트 매수 싸게 잘 매수 하는 Tip

개인적으로 아파트 싸게 잘 사는 Tip을 적어 보려고 합니다. 부동산 매수를 충동적으로 분위기에 휩쓸려 갑자기 매수하게 된다면, 추후 잘못하면 몇 천~많게는 몇억 이상을 비싸게 살 수 있다. 그래서 충동적으로 부동산을 사기보다는, 계획적으로 전략적으로 매수한다면 좋은 가격으로 잡을 수 있고 후회도 적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부동산은 매도자 입장에서는 비싸게 파는 게 좋고, 매수자 입장에서는 가장 싸게 사는 것이 좋다. 이번 포스팅에는 제 경험과 공부를 통해 알게 된 매수자 입장에서 아파트 싸게 사는 노하우를 정리해 봅니다.

 

우선 첫 번째, 시기적인 관점에서 본 다면 급상승기보다는 하락시기에 계획적으로 매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식도 그렇고 아파트도 그렇고 가격이 몇년간 급등하여 오른 가격에서는 매수하기보다는 차라리 그동안은 쉬고 다음 싸이클을 기다리는 것이 좋다. 어차피 아파트 가격은 싸이클이 있기에 급등기에 충동적으로 사기보다는 1~2번 전세를 살면서 지켜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과거 데이터를 보면 한번 싸이클이 상승하면 지역마다 다르지만 몇년간 하락 시기에는 보통 단지별로 30% 내외 정도의 하락을 보인다. 그러니 이런 조정기를 이용하여 하락시기에 내 집마련을 하는것이 안정적이다.

 

 아래 그래프는 서울과 경기 아파트 가격지수이다, 몇 년간 상승하면 몇 년간은 또 하락 조정받아왔다.  물론 많이 상승했다가도 추가로 또 상승할 수 도 있지만, 추가 상승 할까 봐 두려와 무리하게 큰돈을 들여서 내 집을 샀다가 고점에 물린다면 다음 싸이클까지인 최장 10년간까지 고통을 받을 수 있다. 그러니 많이 오른 상태보단 계획적으로 차라리 조정기에 내집 마련하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두 번째는 거래량입니다. 조정기에 내가 사겠다고 결심하였다면, 거래량이 적을 때 매수하는 게 낫습니다. 그 이유는 하락 시기나 조정 시기에 거래량이 적으면 급하게 현금이 필요한 매도 물량들이 어쩔 수 없이 던져야 하기에 거래량이 적으면 그런 급급매 매물들을 더 싸게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단기적으로 내가 집을 마련하는 시기라면 거래량이 높을 때보다는 몇 개월 거래량을 모니터링하다가 거래량이 많이 줄어들었을 때를 노리는 것이 조금 더 유리한 가격에 매수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서울은 4천 이하, 경기는 8천 이하에서 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세 번째는 내가 살 곳의 지역을 선정하였다면, 최소 3단지 이상의 아파트 가격을 모니터링하고 있어야 한다. 그 이유는 하나의 단지만 보고 있으면 급매가 그 단지에서 안나 올 수 있으므로, 최소 3단지의 후보군을 갖고 모니터링하면서 부동산에 문의해놓아야 합니다. 급매물을 잡으면 하락한 가격에 또 급매물이므로 최저가에 살 확률이 높습니다.

 

네 번째는 부동산과 기술적인 매매 팁인데, 내가 시기와 원하는 지역의 아파트 단지들을 정했다면 근처 부동산에 꼭 계약금을 바로 보낼 수 있다는 것을 어필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요즘 부동산 시스템은 매물들이 공유되어있고 부동산들은 자신이 계약을 빨리 성사시켜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인데, 그 부동산에서는 바로 거래를 성사시킬 만한 매수자에게 연락을 합니다. 그러므로 부동산에 내가 그 매물을 바로 계약할 거라고 어필해 놔야 한다. 적극성 없이 대략 소극적으로 부동산에게 얘기하고 연락만 기다린다면 그 부동산에서는 급매물을 다른 매수자에게 먼저 연락할 확률이 높습니다.

 

다섯 번째 부동산 수수료 외 몇백이라도 아끼지 말자입니다. 내가 원하는 가격을 얘기해 놓고 비슷하게 급매로 나오면 부동산 수수료로 다른 매수자 보다 + 몇백이라도 더 준다고 얘기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 당시에 거래비용 몇백이 더 아까울 수 있지만 만약 급급매를 잡는다면, 결론적으로는 몇 천만 원 더 싸게 잡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내 집을 매수할때 이런 Tip 들을 고려하여 매수 하면 조금이라도 더 좋은 물건 더 싸게 매수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충동적인 매수보다 항상 계획적으로 매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