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집을 어느 시기에 사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주위사람들에게 질문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매수자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면 당연히 아파트 가격이 가장 쌀 때 사는 것이 좋겠죠.
하지만 주식 격언에도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라는 말이 있듯이, 부동산도 마찬가지로 아무도 어느 시점이 바닥이다 라고 맞추기는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것은 질문을 언제 사야 할까요? 가아니라 얼마에 사야 할까요?라고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역사적인 아파트 매매지수 그래프를 보면 언제가 바닥 시기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이렇게 2003년 수도권, 서울, 경기 기준 매매지수로 보면 평균지수 이므로 쉽게 하락 정도를 파악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단지 하나하나의 가격을 찾아서 어느 정도까지 떨어졌는지 비교해 봐야 합니다. 매매지수기준으로는 그때의 부동산 경기를 볼 수 있으므로, 대략 2008년이 고점이었고 저점은 2013년 경이였겠네요.
예를 들면 옥수삼성의 경우를 보면 2008년경 9억 5천까지 찍었다가, 14년경 6억까지 갔던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얼마나 빠진 걸까요? 대략 30프로 내외입니다. 다른 단지들도 보면 대부분 30프로 내외를 바닥으로 찍고 다시 상승하였습니다.
몇 개 단지를 더 찾아보시면 이렇게 08년도의 고점과 14년도의 저점은 대략 30프로 내외입니다. 과거를 보고 유추하자면 기간을 알 수 없지만 30프로 내외로 고점대비 빠진다면 대략적인 바닥지점이겠구나라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만약 지금 집을 사야 하는 가격을 정한다면 과거처럼 21년의 고점 가격에서 30프로 하락한 가격이 오면 살 것 같습니다.
물론 30프로 보다 더 떨어질 수 있겠죠. 하지만 완전한 바닥의 가격은 아무도 알 수도 잡을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하락폭이 과연 50프로 이상씩 떨어질까요? 수요가 많고 상품성이 좋은 아파트들이고 정상적인 국가 및 시스템 안이라면 그렇게 떨어지진 않습니다. 그러므로 만약 더 떨어진다면 내가 30프로 하락 가격에 10프로 내외 정도 일 것입니다,
즉 그렇다면 내가 집을 사야 한다는 결정을 하였다면, 고점대비 30프로 가격을 기준으로 잡고 내 집마련 해야 한다고 봅니다. 특히 지금같이 거래가 없는 시기에는 매수하는가 딱 좋은 시기입니다. 비과세라던가 급하게 현금이 필요한 사정이 있는 집주인들의 매물이 30프로 보다 더 떨어진 급매로 내놓을 수 도 있기 때문입니다. 가격을 보는 게 아닌 시기만을 보고 계속 기다리기만 한다면, 주식이고 부동산이고 모든 바닥 지점을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저점을 잡으려고 했다가 바닥을 찍고 다시 올라가기 시작하면, 전의 바닥의 가격을 보았기 때문에 몇천만 원 1억씩 가격이 올랐기에 용기 내서 바닥 대비 오른 가격에 잡기는 쉽지 않습니다.
언제나 내 집 마련은 어느 시점에나 용기를 내어 결정을 해야 합니다, 고점대비 30프로 정도에서 가격을 정하고 잡는다면, 10프로 내외의 가격은 감내할 수 있는 가격이라고 봅니다. 또 한 집은 내 가족의 거주의 개념도 있기에, 거주도 해결할 수 있고 몇 년 잊고 계속 살다 보면,장기적인 화폐의 가치 하락 했지 와 함께 충분히 후회하지 않을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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