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운정 신도시 파주 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어떻게 될까?

운정 신도시에 GTX가 생기면서 좌측 자유로 쪽으로 파주 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이 계획되어 있다.

운정에 GTX와 더불어 가장 기대 및 가치 상승이 클 수 있는 사업이 파주 메디컬클러스터 사업이다.

메디컬클러스터 사업은 서패동 일대 약 45만 m 2 부지에 총 사업비 1조 5천억 원을 투입하여 크게 (국립암센터, 아주대학병원, 바이오융복합단지)를 운정 신도시에 구성하는 사업인데, 현재의 사업 상황과 앞으로 이 사업이 가능할지 한번 알아보자.

 

 

국내 부동산 건설 경기가 고금리로 인하여 어려운 상황이라 PF사업이 우선 첫 번째 문제였는데, PF 사업은 작년 9월에 승이 났다는 기사가 났다.

 

사업 관련 진행 사항을 알아보면

 

- 면 적 : 449,380 m2

- 기 간 : 2021 ~ 2024년

- 사 업 자 : 파주메디컬클러스터(주)

- 총 사업 비 : 약 6,520억 원 (도시개발)

- 주요 사업내용 : 종합의료시설 : 아주대병원(500 병상 규모), 혁신의료단지 : 혁신의료연구센터(국립암센터), 제약업체 연구소, 바이오벤처 연구소, 바이오융복합단지, 공동주택, 상업시설, 학교 등 도시기반시설,

- 사업시행구도 : PMC 주도의 도시개발사업(SPC) 및 복합개발사업(PFV) 병행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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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진행 사항

- 2020.6.17 파주시,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간 ‘파주메디컬클러스터 내 혁신의료연구센터 조성 협약’

- 2020.8.28 파주시, 아주대학교와 ‘아주대학교병원 건립을 위한 MOU' 체결

- 2022.3.3 파주메디컬 클러스터 조성사업계획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통과

- 2022.3.30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사업계획을 승인고시하면서 사업계획을 확정

- 2022.7.7 공익성심의회에서 사업의 공공성 강화와 성실한 보상협의 이행을 조건 심의 통과

- 2022.7.27 파주시, 미국 마이애미대학교 의과대학과 '파주 메디컬클러스터 내 마이애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개발(R&D) 센터 설립 및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2022.9. 8 사업이 확정되면서 파주시는 서패동 432번지 일원의 토지 보상 계획 공고

- 2022.10.25 파주시, 전체 사업규모 중 사업항목별 물량을 일부 증감하는 토지이용 변경계획을 승인 고시

- 2023.6.16 공고를 통하여 편입토지 중 주소·거소 또는 그 밖에 송달장소 불명 등의 사유로 보상협의 중지 

- 2023.11월 메디컬클러스터(PMC) 조성 사업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규모 부동산 개발에 활용되는 대출) 마무리

          메리츠 금융그룹 측의 사업구조상 문제가 없다는 검증결과로 신탁회사의 자금조달 승인

- 2024. 2월 현재 대기업 건설사 4~5곳과 접촉하여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책임준공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협의를 적극 진행 중에 있고  H사가 내부 심의단계(사전사업성심의, 본부심의, 전산심의),

             상반기 중 최종 심의단계를 거쳐 시공사로 선정 예정

- 2024 중반기쯤 착공 후 올 하반기쯤 대형종합병원 의료업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공모용역을

           6개월간 진행 및 부지조성 공사 착공

- 2026 상반기 부지조성 및 공사준공

 

현재 공사비 및 경기 악화로 파주 메디컬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그리고 비슷한 김포의 인하대 병원 건립 사업도 마찬가지로, 2021년 정석인하학원은 김포시에 풍무사업지구 내 캠퍼스 조성 참여 의향서(MOU)를 제출했고, 이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김포도시공사, 인하대와 인하대병원, ㈜풍무역세권개발 간 ‘인하대메디컬캠퍼스’ 조성 합의각서(MOA)를 2022년 2월 체결했었다. 김포시 풍무역세권개발 사업지구 내 인하대 김포메디칼센터 유치 추진이 자금조달 문제로 합의점이 도출되지 않고 있어 ‘협의 무산’ 또는 ‘사업장기화’가 우려되고 있다. 

 

https://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232094

“인하대 김포메디칼 1600억 지원 합의 없어” - 인천일보

 

파주 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김포메디칼 사업과 조금 다르다. 파주메디컬클러스 부지 내 지난번 파주시와 아주대학병원 측과의 협약체결 시 아주대학병원 건립 지원은 토지 무상공급 및 최소 1,000억 원 건립비 지원한다.

 토지매각 및 약 3,398세대의 공동주택 조성에 따른 개발이익으로 대학병원 건립비를 지원하는 구조라 향후 GTX 운정역 개통 및 파주메디컬클러스터의 아파트 분양은 분양가만 잘 맞춘다면 수익을 내어 지원할 수 있다.

 

GTX역과 파주메디컬클러스터는 약 직선거리로 약 2Km로 버스로 5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이기에 충분히 매력적인 위치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아주대 병원 같은 경우에는 사업비 지원 장점뿐 아니라, 파주메디컬클러스 부지 내 핵심시설인 국립암센터의 미래혁신센터 연구단지 내 GMP(의약품 개발 시 공인인증 공동시설) 시설 및 의료바이오 R&D센터, 바이오융복합단지등 다른 병원들과는 비교하여 상대적으로도 입지 또한 매우 좋다.

 

또한 최근 파주시는 50만 명이 넘는 인구가 있고, 최상급지의 종합병원이 없기 때문에 일산의 종합병원으로 가는 수요가 많다. 그래서 나는 이런 충분한 입지 및 수요 그리고 지원까지 가능해 사업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빨리 경기 침체를 벗어나 파주 메디컬클러스터가 성공하였으면 한다.

 

그렇게 된다면 GTX라는 서북부 교통 중심지와 함께 메디컬클러스터로 인해 운정 신도시의 가치는 아주 크게 올라갈 것으로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