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거래량을 확인해 보니, 1월의 거래량이 심상치 않습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거래량이 다시 감소하였으나, 최근 1월에 다시 거래량이 오르는 것을 중간 결과 확인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우선 1월 거래량만을 봤을때 거래량이 나름 의미가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앞으로 2~3달간의 거래량이 계속 1월처럼 유지한다면 유의미한 거래량을 나타낸다고 보고 있고, 그럼 다시 부동산 가격이 추가 하락을 하지 않고 바닥을 다진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고 봅니다.
2023년 서울 아파트거래량을 보면 1400건 대이나, 아직 24년 2월초인데 1500 건대를 넘겼습니다. 1월 집계는 2월 말까지 이기에 이는 2배 가까이까지 늘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경기도 아파트 거래량도 마찬가지 입니다. 2023년 14165건의 거래량이 었으나, 서울과 마찬가지로 14000건의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작년 최고 거래량인 24000대의 거래량에 맞먹게 일어날 수 있단 의미입니다.
거래량이 늘어난 이유는 우선 바닥을 다진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긍정적인 의미에서 원인을 찾아보면,
첫째, 하반기부터 하락하는 금리입니다. 금리하락은 거의 확정적이며 횟수가 문제인데 우선 예상으로 하반기 3번 or 6번까지도 내릴 수 있다는 기대 심리가 있습니다. 부동산도 현재 주식과 마찬가지로 과거와 다르게 빠른 정보와 함께 투자재로써 선반영 되고 있습니다. 이에 현재 미국의 나스닥 지수도 최고 치를 경신하는 거고요. 그렇다면 현재의 거래량 상승은 이런 금리 하락을 반영하는 매수 심리 개선에 의한 수요들에 의한 거래량 상승으로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의 긍정적인 면은 2~3년 후 오는 입주 불량 감소입니다. 2022년부터 현재 가파르게 부동산 경기가 안 좋아졌고 이로 인한 부동산 허가 물량이 많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예견된 미래이며 팩트로써 되돌릴 수 없는 수치입니다.
평균적으로 아직까진 매년 필요한 새 아파트의 수요들이 있는데, 이 입주량이 급속하게 감소한다면 아파트 가격으로 바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세 번째의 긍정적인 요소는 정책적인 요소입니다. 현재 2월 초부터 신생아 출산 장려 저금리 혜택을 1프로대 까지 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지방 미분양의 건설사 PF 위기로 인하여 정부에서는 어느 정보 부양정책을 펴는 스탠스입니다. 그리고 올해 총선이 있습니다. 이에 거래량 높이고 기업에서 인허가를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작년 특례보금자리론 같은 정책을 펼 수 있습니다.
이런 긍정적인 요소들로 인하여 거래량을 상승시키고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2월부터 27조의 특례보금자리론이 본격화하고 규제완화 정책들이 나오면 현재 가라앉은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2월~3월 거래량을 유심히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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